음악치료는 음악을 치료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여 치료 대상인 아동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냄으로 발달을 돕고, 비언어적 접근으로 심리·정서적 안정 및 회복을 돕는다. 음악은 아동의 발달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자원들(언어, 운동, 감각통합, 청지각, 상호작용 등)을 모두 포함하는 힘을 가진 예술이기에 체계적 음악 활동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발달적 접근을 할 수 있다.

   음악치료에서는 movement, 노래 부르기, 노래가사 만들기, 재창조 악기 연주, 즉흥연주, 작곡, 음악극, 음악놀이, 감상 등 다양한 음악적 방법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는데, 이러한 음악적 경험은 타인과의 공감 및 상호작용 능력 향상, 긍정적인 내적 에너지 향상, 자기 표현력 증진, 자신감 및 자존감 향상을 돕는다.